반찬가게 영업신고의 어려움과 처리방법

장모님이 잘 운영하던 한식당을 접고, 새롭게 반찬가게를 운영하고자 준비하고 계신다. 한식당을 접고 쉬면서 가게 이름과 간판 등을 새롭게 생각하고 계셨다. 우리 가족 모두 모여 어떤 이름이 좋을지 의논하고 간판의 디자인도 결정하게 되었다.

내가 간판 디자인, 현수막 디자인을 여러번 해봐서 아는데, 일단 잘 되는 곳을 수십군데 살펴보고 비슷하지만 개성있는 간판으로 디자인하면 되었다. 일단 이름을 정하고, 업체에 디자인 시안을 요청하고, 결정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보건소 위생과에 영업신고를 하는건데 이때 약간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다른 건 다 알아서 하면 되는데, 반찬가게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라 판매하는 음식의 제조방법을 설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음식 종료가 100여 가지가 되지만 크게 볶음, 조림, 나물 등 큰 카테고리로 조리 방법을 설명하면 되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막혀 보건소의 담당자에게 연락하니 보건소에 방문하면 옆에서 서류 작성을 도와 준다고 하였다.

너무 간단하게 해결되었다. 종이를 들고 보건소에 방문하여 담당자와 함께 서류를 작성하였다. 함께 서류를 작성하니 큰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에 바로 가게에 검사를 나왔는데, 문제없이 통과되어 영업신고 허가를 받게 되었다.

이제 세무소에 방문하여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