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습을 받는 경우 6개월 정도부터는 오리발, 스노클 장비도 일주일에 한 두 번 사용하게 됩니다. 자세 교정에 좋다고 시작하는거 같은데, 저는 솔직히 오리발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폼이 안나와 더 안좋더군요.ㅋ 만고 제 생각이지만 말이죠.
아무튼 오리발을 이번에 두 번째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유는 발 넣는 부분 앞쪽이 찢어져서 입니다. 산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찢어지다니.. 멘붕.. 더 좋은 제품을 살걸 그랬나?? 아래 그림을 보면 잘 모르겠지만 아래아래 사진을 보면..
앞쪽이 완전히 찢어졌습니다. 이러다보니 발차기를 해도 저항이 안생겨 앞으로 못나갑니다.ㅎㅎ 양쪽 다 찢어졌죠..
처음에 조금 찢어졌었는데, 사용하면 할 수록 쭉~~~~쭉~~ 찢어지더군요. 3개월도 안쓴 제품인데,, 너무 아깝더군요. 뭐.. 그렇게 비싼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은 오래 사용하는거 같은데, 나만 찢어지니 좀 아깝더군요.
찢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면 턴을 하는 과정에서 오리발이 뒤로 꺾여서 인거 같습니다. 턴을 할때 발을 미리.. 빨리 앞으로 가져가서 발 뒤꿈치로 벽을 차야 하는데, 발을 느리게 가져오니 꺾인 상태에서 턴을 한거 같습니다.
아니면 발차기를 너무 세게 해서 찢어졌을 수도 있고, 원래 약간 찢어졌는데 발차기를 계속하다보니 찢어졌을 수도..
오리발이 찢어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찾아보니 구두 수선집에 맡기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생각해보면 구두 밑굽이나 발바닥에 구멍이 나면 수선을 하는거 처럼 고무로 땜빵을 하면 될거 같더군요. 그래도 이 부분은 참 애매한 부분이라 맡기지 않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제품이 새로 구입한 제품인데, 투사(TUSA) 제품입니다.
많이 안쓰는 제품인데 마레스 제품의 찢어진 부분과 다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잘 안찢어질거 같죠? 가격도 마레스 제품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마레스 제품 중에 악셀? 인가 좀 비싼게 있는데 그 제품은 그 부분이 고무가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절대 안찢어 질거 같더군요.
아무튼 참고하셔서 좋은 제품의 오리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