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남자애를 키우고 있는데 요즘들어 부쩍 과일이나 동물에 관심이 많은거 같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만 보면 환장을 하는데, 다양한 동물을 보여주면 좋다고 해서 책도 구입하고 커다란 브로마이드도 구입했따. 그리고 나서 여유있는 벽이란 벽, 방문에 다 붙였다.
자주 먹는 과일부터 생소한 다른 나라 과일까지 없는 과일이 없을 정도다. 솔직히 나도 이름만 말하고, 그림만 보면 무슨 과일이지 모르는 상태다. 아들래미 한테 그림을 하나씩 짚어 가며 과일 이름을 말하고, 나중에 과일 이름을 말하면 똑똑하게 시리 과일 그림을 손으로 집는다.ㅋ
두리안, 석류, 망고, 코코넛, 아보카도, 체리모야 등 생소한 과일도 몇 번 보더니 바로 외운듯..ㅎㅎ
새 그림도 잇는데 닭이나 매, 부엉이 이런거만 몇 번 봐서 하나씩 다 가르쳐 주었다. 타조, 기러기, 앵무새, 플라밍고, 공작, 펭귄, 백조, 사다새 등등.. 칠면조도 있네. 아무튼 이런 동물 그림을 보고 애랑 같이 노니 애가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
사자, 코끼리, 기린, 코뿔소, 곰, 호랑이, 순록, 북극곰, 얼룩말, 펭귄, 물개 등등 동물도 많다. 이런 그림 보고 나서 유튜브로 동영상까지 보니 더 좋아하네.. 작은 휴대폰 화면이 아니라 큰 티비로 유튜브 앱 실행해서 보니 더 좋아한다.
LG 티비 살때 유튜브 앱 내장되어 잇는지 확인안하고 샀는데, 진짜 앱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을까..ㅋ 티비를 다시 구입할 수도 없고..
책도 많이 보고 동영상도 많이 보고.. 동물원에도 데리고 가면 진짜 좋아할듯..